신사의 품격 종영 일상이야기

신사의 품격 종영

 

드라마를 보고, 분석하려 하면 드라마가 재미없다고 하지만, 저는 분석하는 자체가 재미있네요. ㅎㅎ

오늘 날짜(2012 8 12)로 신사의 품격이 종영했습니다.

맨 처음 성공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저의 예상과는 달리 신사의 품격은 시청률 20%이상이라는 비교적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원인을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서,  

수학의 개념을 빌어 드라마의 구성 요소를 점선면으로 정리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점이란 각각의 주인공 또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이란 그 캐릭터들의 관계성 그리고 스토리로 비유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면이란 그 스토리를 아름답게 꾸며주는 연출과 무대로 표현할 수 있죠.

제가 성공을 거두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 건, 선이 굵지 않은 스토리와 현실과 동떨어진 40대 초반의 주인공 캐릭터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캐릭터, 대사

관계, 스토리

연출, 음악, 배경

 

다시 표현하자면 신사의 품격은 보다는 이 뛰어났다고 볼 수 있네요. 그와 반대로 MBC닥터진을 강조했는데, 현재로서는 높은 점수를 받기는 힘들 것 같군요. ‘에 반해 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겠죠.  

 

암튼 신사의 품격이 현대의 중년, X세대 즈음의 남자의 삶, 특히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내었기 때문에 시청자의 호응을 크게 얻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7월에 종영한 추적자는 점과 선이 매우 우수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즉 스토리는 지난해 화제가 되었던 뿌리 깊은 나무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물론 추적자뿌리 깊은 나무는 연출도 뛰어났으니까 대작으로 평가하겠죠.

 

그러나 신사의 품격을 대작으로 분류되지 못하는 것은 바로 스토리의 한계도 있지만,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의 문제도 한계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삶이 각박해지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배경()에서 알콩달콩 살아가는 그 캐릭터‘()’들이 우리가 보기에는 남의 세상 같아서 부럽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물론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감각적으로 그려낸 신사의 품격2012년 무더위를 식혀주는 피서같은 존재였던 것은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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