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의 기술 세미나 요약 일상이야기

어제는 오랜만에 세미나에 참가했습니다.
제가 교육만 하다가 교육을 듣는 건 신선하다고도 할 수 있고, 스스로 새롭게 배우면서 자극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배울 내용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더더욱.

최근 교육을 자주 못 가서 스스로 반성이 되는 시기였는데, 다행히 후배(김정호 연구원)가 신청을 해서 제가 가게 되었네요.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강남 교보빌딩 23층에서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참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대략 150명 이상은 모인 것 같습니다.

입구에서 참석자에게 에버노트 활용 매뉴얼과 몰스킨노트북, 스터디 노트 등을 나눠주시더군요.


강의는 총 다섯분이 진행하셨고, 각각 전문영역에서 짧게는 40분에서 길게는 1시간 반 정도씩 담당하셨습니다. 강의 전체 분위기가 노하우 공유개념이 컸습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부류의 참석자가 많아서 기업에 특화한 것이 아니라 일반 개인에 중점을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내용이었습니다.

강의의 목적은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한 생각정리 기술이었습니다.

또한 거슬러 올라가 업무의 효율화의 목적은 나의 여유 시간을 많이 만들기 위한업무 효율화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거에는 업무 효율화를 더 많은 업무를 하기 위한목적이었다면, 스마트 워크 시대인 지금은 자신의 여유 생활을 즐기기 위한목적으로 업무를 효율화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특히 기억에 나는 내용을 몇 가지 메모했습니다.

1. 생각정리의 기술을 프로세스로 정리하면,

수집>분류>정리>논리>판단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메모한다는 것은 가장 앞에 수집에만 국한된 이야기다. 메모의 목적은 결국 의사결정 즉 판단에 두어야 한다.

 

2. 정보에 관해서 사람들을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면,

첫번째 정보를 만드는 사람/두번째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은 상식 선에서만 정보를 판단하지만,

정보를 만드는 사람은 상식 선에서 정보를 판단하고, 전체를 통찰할 수 있다.

 

3. 메모할 때 기억하면 좋을 것

 1)일단 적어야 한다(다시 한번 볼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

-생각났을 때 바로 적어야 한다.

-항상 메모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 마음에 드는 펜, 종이, 포스트 잍, 노트북 등등 뭐든지

-적을까 말까 고민하지 않고 적는다.

-악필에 주눅들지 않는다. (아시겠지만 저는 진짜 악필인데, 자신감 가져야 할 듯 ㅎ)

-나의 기억력을 믿지 않는다.

-머리는 생각하는 장치이다. 즉 저장하는 장치가 아니다.

 

2)빈 종이에 대한 부담감

 -일부러 가득 채우려는 집착을 버려라. 완결되는 문장이나 단어로 충분하다.

 -생각의 크기가 사이즈의 크기다(처음에는 부담없는 크기부터 사용한다)

   

  3)종이에 생각을 담는 비법

   -무엇부터 써야 할지 모를 때는 선을 그어라(축을 만들어라)

 

  4)메모를 통한 사실 구성 3단계

   AB

   ②사실 가지를 만들 것

   ③정보끌어내기(Findings)

 

4. 시간 정리 기술

  1)메모/정리의 판단을 할 수 있으면 할일이 생긴다.

  2)그래서 목적이 필요하다. 목적이 있으면 할일을 제어할 수 있다.

  3)할일에는 시간을 각기 정해줘야 한다. (시간을 정하기 위해서는 그 할일을 시간으로 재어보면 좋다)

  4)스케줄=시간을 다루는 시간

  5)시간관리의 목표: 여유시간을 갖자

 

5. 프레젠테이션

  1)단순한 순서의 배열은 낙엽과 같다. 떨어지면 의미가 없다.

  2)잎을 나뭇가지로 그린다.

  3)스티브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특징있는 스토리 있는 나뭇가지가 있기 때문이었다.

  4)프레젠테이션은 문제해결이다. 해결책만 제시한 프레젠테이션은 급이 떨어진다. 해결책만큼의 비중으로 문제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해결책이 5개라면 문제도 5개여야 한다.

  5)먼저 청중의 기대감을 파악하는 질문을 하라. 그리고 청중들의 반응을 설계하라. 마지막으로 청중들의 행동변화 단계를 설계하라.

 


전체적으로 세미나 운영진과 강사님들이 알차게 준비를 하셔서 강의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직 개최 일시는 미정이지만, 다음 시간에는 비즈니스 슬라이드 작성에 대해서 세미나를 할 예정이랍니다. 많이 기대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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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꼬리뜨개질 2012/11/26 13:49 # 답글

    국내에 출간된지 어느새 10년된 '메모의 기술'이 생각나네요. 이 분야에 대한 수요는 그동안 꾸준히 있어서 이런 생각정리 세미나(강의)로만 먹고 사는 사람도 있으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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